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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최악의 위기 맞은 자영업

서울바이오시스, 자영업자 대상 '바이오레즈 살균 솔루션'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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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냉각기 살균으로 정화된 공기를 배출하는 자외선 발광다이오드(UV LED) 바이오레즈의 살균 원리./제공=서울바이오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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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발광다이오드(LED) 칩 제조업체 서울바이오시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박멸할 수 있는 에어컨 전용 자외선(UV) LED 바이오레즈 솔루션 공급에 나선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오는 28일까지 바이오레즈 솔루션 공급을 원하는 국내 자영업자들을 모집한 후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바이오레즈 기술이 적용된 에어컨을 공급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서울바이오시스 관계자는 “식당, 카페의 에어컨에 바이오레즈 살균 솔루션을 장착하면 공기를 순환하는 에어컨을 통한 비말 감염 확산을 낮출 수 있다”며 “바이오레즈 기술은 원가 수준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사에 따르면 바이오레즈 기술은 빛을 이용해 살균·소독(UVC), 피부재생(UVB), 공기·수질정화 등이 가능한 기술이다. 현재까지 30여개 에어컨 모델에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 중에 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바이오레즈 기술이 적용된 중국 에어컨 제조업체 거리전기의 제품은 중국미생물연구소 실험에서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99.15% 살균 등 성능이 입증됐다”며 “미국 상업용 냉난방 공급업체의 냉난방기 모델에도 확대 적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실내 에어컨이 실내 공기를 순환·냉각시키며 실내 감염자의 비말이 전파되고, 에어컨 냉각 필터에 수분과 먼지가 쌓여가며 더 많은 균이 전파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약 0.1마이크로미터(μm) 크기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공기공기정화시스템의 헤파필터를 그대로 통과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한편 서울바이오시스는 자체 바이오레즈몰을 통해 바이오레즈 기술이 적용된 공기살균기(VAC)와 살균기(VSM+) 판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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