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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고향 간 트럼프 "바이든 집권하면 미국 최악 악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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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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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 바이든의 집권은 미국에 악몽"이라며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한 공세를 펼쳤다.

AF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미 펜실베이니아주 올드포지 유세 현장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곳은 바이든 전 부통령의 고향인 스크랜턴과 맞붙어 있는 지역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민주당이 미국 노동자들을 팔아치웠다"면서 "바이든이 집권하면 악몽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바이든은 지난 반세기 워싱턴에 있는 동안 미국을 팔아치우고 우리의 일자리를 다른 나라들이 훔쳐가도록 내버려두는 일을 그냥 내버려뒀다"라고 맹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바이든 전 부통령의 민주당 대선후보직 수락 연설을 앞두고 나왔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이날 밤 10시(한국 시간 21일 오전 11시) 수락 연설을 할 예정이다.

CNN은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행보는 다른 당의 전당대회가 열리는 동안 시선을 끄는 것을 피하며 서로 존중하는 미국 정가의 오랜 전통을 깨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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