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6 (토)

    이슈 주목받는 블록체인 기술

    삼성 스마트폰에 SKT 블록체인 담는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블록체인 분야 협업을 통해 모바일 기기 보안 기술을 '이니셜' 서비스에 적용한다. SK텔레콤은 23일 '삼성 블록체인 키스토어'와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전자 증명 서비스 '이니셜'을 연동해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이니셜은 블록체인과 분산신원확인(DID)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증명서를 원스톱으로 사용자 단말에 직접 발급받아 저장하고, 필요시 수취 기관에 제출해 위·변조 및 진위를 검증할 수 있는 모바일 전자 증명 서비스다.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이번 연동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전자 증명 서비스의 사용자 인증에 필수적인 개인 키와 증명서를 삼성전자 단말에 내장된 보안 영역인 삼성 블록체인 키스토어에서 안전하게 보관하도록 했다.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이번 협업을 바탕으로 높은 보안 기술 기반의 다양한 전자 증명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양사가 포함된 '이니셜DID연합'은 금융 서비스 분야나 학생증·사원증 등 디지털 신분증 영역에 삼성 블록체인 키스토어를 적용하기 위해 관련 업계와 협의 중이다.

    [이용익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