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석수 진보당 울산시당위원장이 2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8.25/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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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진보당 울산시당은 "울산시는 코로나19 재난 맞춤형 긴급 예산을 편성하고 정부는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라"고 25일 촉구했다.

시당은 이날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생존의 위기에 놓인 절박한 이들에 대한 사회안전망 구축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시당은 "지금 가장 필요한 건 2차 긴급 재난지원금"이라며 "한국은행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강력한 방역조처가 시행되면 취약계층의 3분의1이 생계위기에 내몰릴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차 긴급 재난 지원금은 국민의 생계 불안과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덜어줄 가장 효과적인 대책"이라며 "전면지원이냐 선별지원이냐로 논쟁을 할 것이 아니라 즉각 대책을 세워 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당은 "정부는 1차에 준하는 가구당 10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즉각 지급하고 울산시는 1차 유행시기에 추진했던 수준을 뛰어 넘는 적극적인 긴급 대응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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