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제 8호 태풍 '바비' 영향으로 25일 밤부터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이 결항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오후 7시 40분 김포공항 출발 예정이었던 대한항공 KE1289편을 비롯해 총 6편의 항공편이 태풍에 따른 사전 조치로 운항 계획을 취소했다. 제주 공항에는 오후 4시 30분 현재 윈드시어(돌풍) 특보가 발효 중이다.
태풍 바비가 한반도에 상륙하는 26일에는 제주행 항공편 대부분의 결항이 예상된다. 에어서울과 플라이강원, 하이에어, 진에어는 26일 제주와 다른 지역을 오갈 예정이었던 항공편 전편을 결항 조치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오후 9시 30분 이후 예정된 항공편을 제외한 모든 항공편을 사전에 결항했다. 티웨이항공과 에어부산, 제주항공, 대한항공 등은 아직 결항 계획이 없으나 태풍 영향에 따라 추가적인 결항 조치의 가능성이 남아있다.
25일 오후 현재 태풍 바비 예상 경로/사진=기상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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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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