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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홍콩 대규모 시위

캐리 람 "광둥·홍콩·마카오 1시간 생활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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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선전-홍콩 접경지역에 7번째 출입경 사무소 개소

연합뉴스

홍콩-선전을 잇는 출입경사무소의 보행자 다리를 사람들이 지나가고 있다.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홍콩=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 = 중국 광둥(廣東)성 선전(深천<土+川>)과 홍콩 접경지역에 7번째 출입경 사무소가 26일 문을 열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날 개소한 홍콩 흥위엔와이(香園圍)-선전 리앤탕(蓮塘) 사무소가 '웨강아오 대만구'(Greater Bay Area)의 주요 관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웨강아오 대만구는 광저우, 선전, 둥관, 후이저우, 주하이, 포산, 중산, 장먼, 자오칭 등 광둥성 9개 주요 도시와 홍콩과 마카오를 연결하는 거대 경제권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역점 사업이다.

흥위엔와이 사무소는 홍콩 육상과 바닷길, 하늘길을 통틀어 15번째로 세워진 출입경사무소다. 하루 3만여명이 이곳을 통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캐리 람(林鄭月娥) 홍콩 행정장관은 이날 검문소 개소식에서 "광둥과 홍콩, 마카오가 1시간 생활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pr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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