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늘(27일) 새벽 4시 45분쯤 인천시 강화군 교동면의 1,168세대의 전기 공급이 끊겼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이 일대 주민들이 에어컨, 선풍기를 비롯해 전기 기구를 쓰지 못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강풍으로 인해 전선이 끊어지면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강풍이 초속 5m 이하로 잦아들면 한국전력과 함께 복구 작업에 나설 예정입니다.
태풍 바비가 인천 지역에 가장 가까워진 오늘 새벽 강화군의 순간최대풍속은 초속 17.8m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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