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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주목받는 블록체인 기술

    블록체인업체 웨이투빗 '온라인게임'까지 영역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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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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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록체인 업체 웨이투빗이 모바일게임에 이어 온라인게임 서비스를 통한 게임 사업 영역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따라 자사의 블록체인 플랫폼 'BORA(보라)'와의 연동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웨이투빗(대표 송계한)은 온라인게임 '아스텔리아 로얄'의 론칭 준비를 본격화하고 나섰다.

    이 작품은 바른손이앤에이의 자회사인 스튜디오8이 개발한 중세 팬터지 세계관의 MMORPG다. 스튜디오8은 앞서 2018년 전작인 '아스텔리아'를 넥슨의 퍼블리싱을 통해 서비스했으나 1년여 만에 서비스를 종료했으며 이후 자체적으로 스팀을 통해 재도전에 나선 바 있다.

    웨이투빗은 이 같은 상황에서 스튜디오8과 '아스텔리아'의 글로벌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며 협업 체계를 이어가기 시작했다. 기존 '아스텔리아'에 대한 협업뿐만 아니라 '아스텔리아'의 확장 버전인 이번 '아스텔리아 로얄'의 서비스를 별도로 준비해왔다.

    이 회사는 이날 국내 서비스를 위한 사전예약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사전예약은 내달 23일까지 진행되며 예약 유저들에게는 게임 재화뿐만 아니라 향후 비공개 테스트(CBT) 참여 자격을 제공한다.

    웨이투빗은 앞서 블록체인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프로젝트 '보라'를 구축하며 생태계 조성에 힘써왔다. 특히 게임과 블록체인의 접목을 통한 다양한 서비스를 타진해왔다는 것.

    이전까지는 '드래곤라자2' '자이언트' 등의 모바일게임에 대해 보라 플랫폼과의 채널링을 제공해왔다. 또 한편으론 보라 토큰 및 플랫폼 화폐를 사용하는 블록체인 버전의 준비에도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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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아스텔리아 로얄'은 이전까지의 모바일게임이 아닌 온라인게임으로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의 서비스 안정화 이후 해외 지역으로 확대해 나가는 것뿐만 아니라 블록체인과 접목된 버전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가 또 갈라랩과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했다는 것도 주목할만한 부분이다. 양사는 '프리프'와 '라펠즈' 등 PC온라인‧모바일의 국내외 서비스를 비롯, 마케팅, 퍼블리싱, 채널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해 나갈 예정이다.

    갈라랩의 대표 게임인 '프리프'는 전 세계 16개 국가, '라펠즈'는 10개 국가를 대상으로 현재 글로벌 서비스되고 있다. 두 게임 통합 약 1억명의 글로벌 누적 회원을 보유했다는 것.

    특히 갈라랩의 라인업 역시 블록체인 버전의 게임 개발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에따라 이번 '아스텔리아 로얄'의 서비스는 이 같은 파트너십을 통해 확보한 다양한 라인업의 가능성을 열어줄 사례로도 기대가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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