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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전남지역에서 제8호 태풍 ‘바비’의 영향으로 방파제가 파손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으나 예상보다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부터 태풍 ‘바비’의 직접 영향권에 든 전남은 가로수와 도로가 유실되거나 침수되는 등 51건의 시설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다.
영암과 여수, 해남, 보성 등에서는 25건의 가로수가 유실됐으며 순천에서는 도로 일부가 침수되는 피해가 났다.
또 가로등 6개소와 가거도 방파제 상치 콘크리트가 파손되는 등 시설피해도 잇따랐다.
이와 함께 벼 쓰러짐 140㏊와 과수낙과 328㏊, 비닐하우스 전파 0.7㏊ 등 농작물의 피해도 컸다.
다만, 수산증양식시설 피해집계는 현재 진행중인 상태로 최종 집계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쓰러진 가로수와 전신주는 제거 및 복구가 완료됐으며 파손된 가로등과 신호등은 현재 복구상태중이다.
한편 이번 태풍으로 결항됐던 항공기와 철도의 경우 이날부터 정상운항에 들어갔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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