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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7일) 저녁 8시 반쯤 경남 거제시 장평동 한 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선박 내부에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선박 스프레이 작업을 하던 40대 작업자 한 명이 숨지고 다른 한 명은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은 조선소 자체 진화대에 의해 약 5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선박 내 연기 배출작업을 마무리한 뒤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경남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정다은 기자(d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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