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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대한민국에 떨어진 물폭탄

    기상청이 예측한 태풍 마이삭 임박…바비 이어 또 서해안 강타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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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투데이

    (출처=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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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상청이 태풍 마이삭 발달 가능성을 예보했다.

    28일 기상청은 마닐라 해상에서 발생한 제18호 열대저압부가 해상에서 세력을 키워 이르면 이날 밤 사이에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열대저압부(fTD)는 중심 최대풍속이 초속 14m이상이고 24시간 이내에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높은 것을 뜻한다. 제 9호 태풍 마이삭 발생이 임박한 셈이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제18호 열대저압부는 이날 오전 3시께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1180킬로미터 해상에서 북진 중이다.

    다음달 2일에는 오전 3시께 이 열대저압부가 태풍으로 발달해 서귀포 남쪽 약 420킬로미터 부근 해상으로까지 북진할 것으로 보았다.

    8호 태풍 바비와 유사하게 서해안을 강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다시 한번 한반도 서쪽이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게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한편 기상청은 해당 열대저압부의 진로와 강도에 변동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투데이/김일선 기자(ils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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