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27일 공화당 전당대회 마지막 날 백악관에서 연 대선후보 수락 연설에서 "미국 대통령 후보직을 완전히 수락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락연설에서 민주당 조 바이든 대선 후보를 향해 "그에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미국 위대함의 파괴자가 될 것"이며 "미국 영혼의 구세주가 아니라 미국 일자리의 파괴자"라고 맹비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이번 대선이 아메리칸 드림을 구할지, 아니면 사회주의자의 어젠다가 우리의 소중한 운명을 파괴하도록 할 것인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자신이 재선에 성공할 경우 "재빨리 완전 고용과 소득 증가, 기록적인 번영으로 돌아와 역사상 가장 위대한 경제를 건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미국에서 18만 명이 숨진 코로나19 대유행과 관련해서는 연내에 안전한 백신이 준비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의 조 바이든에 이어 공화당의 트럼프 대통령까지 공식 대선 후보로 확정됨에 따라 미국 정가는 오는 11월 3일 투표일까지 본격적인 선거전 체제로 접어들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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