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 통신은 스가 장관이 사실상의 총리 선거인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니카이 도시히로 자민당 간사장에게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교도 통신은 또 스가 장관이 아베 총리의 후임자로 꼽히던 기시다 후미오 자민당 정조회장, 그리고 아베 총리와 맞서온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 등과 함께 주요 후보군을 형성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현재 일본 자민당 내에서는 이번 총재 선거를 당원을 빼고 소속 국회의원과 광역 단체 대표에만 선거권을 주는 '약식 선거'로 치르자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모레(1일) 선거 방식이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다음 달 중순쯤 총재 선거를 실시해 사실상의 후임 총리를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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