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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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X(대표 한재선)는 31일 블록체인 개발자 커뮤니티 확대 및 생태계 발전을 위해 마련한 '2020 제주 블록체인 해커톤'을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카카오, 삼성전자와 함께 공동주최한다고 밝혔다.

해커톤은 블록체인 기술과 토큰 이코노미를 적용한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행사다.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 회사는 2018년과 2019년에 이어 세 번째로 제주센터와 협력해 해커톤에 참여한다. 올해는 카카오와 삼성전자와 협력해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참가자들은 서비스 시연 영상이나 사업 설명서를 제작하여 제출하고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최종 4개 팀을 우수 팀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심사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는 이유가 합당한지, 문제의 정의가 명확하며 도출된 솔루션이 적합한지, 솔루션의 제안이 구체적이며 현실적으로 작동하는지 등을 기준으로 선정하게 된다.

우수 팀 4팀에는 각 총 400만 원의 상금과 다양한 상품이 지급된다. 또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제주시 원도심 내 혁신창업거점 W360에서 진행되는 비즈니스캠프에 참여할 수 있다.

2020 제주 블록체인 해커톤에 참가를 원하는 팀은 내달 13일까지 해커톤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총 40개 팀을 선발한다. 최종 선발자는 9월 16일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정태유 기자 jungtu@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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