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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정부 VS 의료계 첨예한 대립

홍준표 "의료계 파업 적극 지지…反문재인 모두 연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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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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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의료계 파업에 대한 적극 지지의사를 표명했다.


홍 전 대표는 31일 페이스북에서 "현실 정치에서는 정권은 저절로 오지 않는다. 치열한 투쟁끝에 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가 힘이 딸리면 반문재인 모두 힘을 합쳐 연대라도 해야 한다"며 "공공의대 타도 전선에 감연히 나선 의료계 파업을 다시 한번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이 의료계 파업에 거리를 두는 와중에도 홍 전 대표는 꾸준히 의사 파업을 지지해왔다. 그는 전날에도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여론에 춤추는 정치는 하지 않는다. 옳고 그름에 따라 판단하고 결정한다"며 "많은 사람들을 선동으로 호도해 코로나 시국에 의사들의 파업을 밥그릇 투쟁이라고 매도하지만 나는 의사들의 파업이 옳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왜 공공 의대만 신설하나? 공공법대도 만들어 판검사들을 말잘 듣는 3류 사람들로만 임명하고 공공상대 만들어 금융인,기업인도 시민단체 추천으로 만들라"며 "부동산 악법을 밀어 부치는 행태를 보니 무기력한 야당에게는 기대할 것이 없어 의료인들이 거리로 직접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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