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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이슈 틱톡의 새 주인 찾기

"틱톡, 美·뉴질랜드·호주 사업 인수자 오늘 발표?" 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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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알링턴=신화/뉴시스] 중국 동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앱) 틱톡 로고가 스마트폰에 뜬 모습. 지난달 3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20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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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중국 동영상 공유앱 틱톡의 미국과 뉴질랜드, 호주 사업을 인수할 대상자가 이르면 9월1일 발표될 수 있다고 CNBC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각 가격은 200억~300억달러로 추정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국가 안보를 이유로 틱톡 모회사인 바이트댄스에게 다음달 15일까지 틱톡 미국내 사업을 매각하라고 명령했다. 이에 따라 바이트댄스는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등과 협상 중이다.

CNBC는 바이트댄스가 인수자를 선정하더라도 중국 정부가 지난 28일 틱톡이 사용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수출 제한 목록에 포함하면서 거래가 지연되거나 불발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바이트댄스도 "미국 기업에 팔려면 중국 정부의 허가가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바이트댄스는 미국 동영상 공유앱 트릴러와는 매각 협의를 하고 있지 않다고 부인했다. 다만 트릴러 측은 영국 자산운용업체와 손 잡고 장이밍 바이트댄스 최고 경영자(CEO)와 매각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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