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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이슈 틱톡의 새 주인 찾기

트럼프 "틱톡 인수협상 시한은 15일" 재차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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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트댄스, MS·오라클 등 미국 기업들과 협상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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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틱톡 인수 협상 시한을 오는 15일로 못 박았다.

AF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위스콘신주 커노샤를 방문하기 위해 전용기에 탑승하기 전 기자들에게 "나는 그들(협상자)에게 오는 15일까지 협상을 마쳐야 한다고 알렸다"며 "그 이후에는 이 나라에서 사용을 금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미국이 보상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며 "우리는 그것(틱톡 인수)을 가능하게 만들고 있기 때문에 보상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틱톡 인수 협상은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의 중심에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틱톡이 미국 사업을 계속하려면 미국 사업부를 오는 9월15일까지 미국 기업에 매각하라고 압박해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6일 바이트댄스가 오는 15일까지 틱톡의 미국 사업 부문을 매각하지 않으면 미국 내 사용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바이트댄스는 틱톡의 모회사다.

바이트댄스는 마이크로소프트(MS), 오라클 등 미국 기업들과 매각 협상을 진행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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