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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이슈 재난지원금 지급

당정청, 오늘 2차 재난지원금 협의…선별 지급 결론 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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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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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을 위한 협의에 돌입한다.


3일 민주당에 따르면 당정은 이날 오후 국무총리 공관에서 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정세균 국무총리,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참석하는 비공개 고위 당정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이는 지원금 추석 전 지급을 위해서는 이번주 내 결론을 내야한다는 민주당의 입장에 따른 것이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정책위원회 차원의 실무진 당정 협의를 거쳐 당의 입장을 정부와 청와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당정 논의의 핵심은 재난지원금 규모와 지급 방식 등이다. 일단 2차 지원금의 총 규모는 1차 때의 절반인 7조원 수준이 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선별 지급 방식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저소득층, 실직자 등에 국한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서는 다음 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비상경제회의에서 추석 전 2차 재난지원금 지급 계획을 발표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만약 당정청이 이날 추경 규모를 두고 합의점을 찾으면 추석 연휴 전 국민들에게 지급될 가능성이 높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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