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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이슈 법의 심판대 오른 MB

Big Hit rewards each BTS member with pre-IPO shares worth up to $20 mn(방시혁의 `통 큰 증여`…BTS멤버 1명당 92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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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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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엔터테인먼트 다음 달 기업공개를 앞두고 방탄소년단 멤버 7명에게 주식을 증여했다. 빅히트 상장이 흥행하면 주식가치는 개인당 200억원이 넘을 전망이다.

K-pop superstar BTS is set for a huge windfall as their producer Big Hit Entertainment has rewarded all seven members with equity shares ahead of its initial public offering next month that could make each member $20 million richer upon trading.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게재된 빅히트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최대주주인 방시혁 대표는 지난달 3일 방탄소년단 멤버 한 명당 6만8385주를 증여했다.

Bang Si-hyuk, chief executive and biggest shareholder of Big Hit, handed out 68,385 shares to each member last month, according to its regulatory filing Wednesday.

9월 25일 공모가가 확정됨에 따라 1인당 71억8042만원에서 92억3197만원 규모 주식을 보유하게 된다. 빅히트는 주당 공모가 희망 범위를 10만5000~13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Individual holdings could be worth 7.18 billion won ($6 million) to 9.23 billion won depending on the IPO pricing on Sept. 25. The price band of the offering has been set at 105,000 won to 135,000 won per share.

상장 첫날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된 후 상한가 기록)에 성공할 때 멤버들이 보유한 주식가치는 1인당 240억313만원에 달할 전망이다.

If the IPO price doubles on the first day of trading and hits the daily limit, the shares held by each member could be worth up to 24 billion won.

빅히트는 증여 목적으로 "주요 아티스트와 장기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회사 성장 과실을 공유해 사기를 고취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Big Hit said the decision was made to “strengthen its long-term partnership with key artists and motivate them by sharing the company wealth.”

빅히트는 방탄소년단 효과로 코로나19 직격탄을 피했다. 방시혁 대표는 온라인 설명회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앨범 등 여러 영역에서 수익을 냈다"고 설명했다. 빅히트는 올 상반기 매출 2940억원, 영업이익 497억원을 올려 전년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Bang said in an online briefing that the company was able to avoid the blow of the coronavirus pandemic through sales generated from albums and other sources. Big Hit raked in an operating profit of 49.7 billion won on sales of 294 billion won in the first six months of the year, roughly similar to last year’s levels.

업계 관계자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지난해 잡음 하나 없이 모범적으로 회사와 재계약을 맺었다"면서 "이번 증여는 양측 간 관계가 여전히 탄탄하다는 방증"이라고 전했다.

An industry expert said BTS members all renewed their contracts with Big Hit last year without a hitch and that the latest stock incentives are further evidence of the strong working relationship between the two parties.

◆Editor’s Pick

- windfall: 횡재

(예: The investment brought windfall profits for the couple / 그 투자로 부부는 뜻밖의 횡재를 얻었다)

- reward: 보상하다, 보답하다

- holding: 지분 (=stake)

- (desired) price band: 공모가 희망 범위

- offering: 상장

- motivate: 동기를 부여하다, 자극하다

- rake in: (돈을) 벌다, 끌어모으다

(예: You can rake in huge amounts of advertising revenue from YouTube / 유튜브로 엄청난 광고 수입을 올릴 수 있다)

- renew contract: 계약을 갱신하다

- without a hitch: 순조롭게, 별 문제없이

(예: The deal was struck without a hitch / 별 문제없이 계약을 성사시켰다)

[영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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