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군 "베이루트 항구 근처서 질산암모늄 4.3톤 발견"
지난달 대형폭발 사고가 발생한 레바논 베이루트 항구에서 대량의 폭발성 물질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현지 언론은 레바논군이 베이루트 항구의 9번 출입구 근처에서 컨테이너 4개를 점검한 뒤 인화성 물질인 질산암모늄 약 4.3톤을 발견했다고 전했습니다.
질산암모늄은 비료를 만드는 데 쓰이고 각종 무기 제조의 원료로도 사용됩니다.
레바논 당국은 지난달 4일 베이루트 항구에서 일어난 폭발사고와 관련해 항구 창구에 보관중이던 질산암모늄 2,750톤이 폭발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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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산암모늄은 비료를 만드는 데 쓰이고 각종 무기 제조의 원료로도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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