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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이슈 항공사들의 엇갈리는 희비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 협상 결렬 수순...이번 주 공식화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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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결렬이 공식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이르면 이번 주 초에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아시아나 매각 무산과 그에 따른 경영정상화 계획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계약 당사자인 금호산업의 공식 계약 해지 통보도 비슷한 시기에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인수 부담을 줄여주는 방향으로 HDC현산 측에 최종 제안을 했지만, HDC현산 측은 지난 2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12주간 재실사가 필요하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하지만 사실상 인수 의사가 없다고 판단한 금호산업과 채권단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으로 보이면서 10개월 만에 '노딜' 가능성이 커진 상황입니다.

거래가 최종 무산되면 아시아나항공은 채권단 관리 체제로 넘어가게 되는데, 시장에서는 아시아나항공에 올해 말까지 2조 원에 이르는 기간산업안정기금이 투입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두희[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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