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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5 (수)

'맞춤형'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방식 오늘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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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방식 오늘 윤곽

[앵커]

이른바 '맞춤형' 지원으로 가닥이 잡힌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경안 규모 등이 오늘(6일)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야당도 4차 추경안 편성에 찬성 입장인 만큼, 추석 전 지원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홍제성 기자입니다.

[기자]

2차 재난지원금은 모든 국민에게 지급됐던 1차 때와는 달리 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이 큰 업종과 계층에 선별적으로 지급됩니다.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른바 '맞춤형 지원', 어려움을 더 많이 겪고 계시는 분들께 더 두텁게 도움을 드리자는 그런 취지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노래방과 PC방 등에는 100만원 안팎의 휴업보상비 지급이 검토되고 있고, 프리랜서 등 고용 취약계층 지원 방안도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체적인 지원 대상과 지급 방식은 오늘(6일) 오후 열리는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최종적으로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입니다.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편성될 4차 추가경정 예산안 규모도 윤곽이 드러날 전망입니다.

1차 재난지원금 지급 당시 편성됐던 2차 추경에 포함된 국비 12조2,000억원의 3분의 2 수준인 8조원 안팎이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해에 네 차례 추경이 편성되는 것은 1961년 이후 59년 만입니다.

야당도 4차 추경안 편성에 적극적인 입장인 만큼,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논의는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종인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4차 추경을 빨리 해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에 대한 선별적인 지원을 빨리 해야 되겠다는 것이 통합당(국민의힘)의 입장인데…"

정부와 여당이 추석 전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4차 추경안은 이달 중순 국회에 제출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홍제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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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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