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 가속, 비대면 서비스 확산 SW의존도 높아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0.09.06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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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시스템을 대상으로 하는 소프트웨어안전 진단을 오는 7일부터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진단은 디지털 뉴딜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그간 공공기관 시스템을 대상으로 해오던 것이 민간기업까지 확대됐다. 과기정통부는 7월6일부터 두 달간 공모를 통해 진단대상 150건(공공기관 44건, 민간기업 106건)을 선정했다.
진단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10여개의 소프트웨어안전 컨설팅 기업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연말까지 약 4개월간 실시된다. 이들은 시스템 안전성, 운영기반 안전성, 프로세스 안전성 등을 점검하고 소프트웨어 결함이나 위험 요인 등에 대한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소프트웨어안전은 외부 침입 없이 소프트웨어 내부의 오작동과 안전기능 미비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된 상태를 말한다.
송경희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이후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비대면 서비스가 확산되어 사회 전반적으로 소프트웨어에 대한 의존이 높아지게 됨에 따라 소프트웨어안전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에 소프트웨어안전 확보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정하는 등 제도적 기반 마련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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