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투사에 근무 중인 아들이 자대 배치를 받는 과정에서 청탁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측이 “부대 배치에 청탁은 없었다”고 반박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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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추 장관 측은 “일부 언론에서 제기되고 있는 자대배치 보직 업무등의 청탁 의혹에 대해서 아래와 같이 말씀드린다”며 공개적으로 해명했다.

추 장관 측은 “카투사 부대 배치 및 보직은 가족들이 보는 상태에서 컴퓨터 난수 추첨 방식으로 결정된다”며 “따라서 부대 및 보직 배치와 관련한 사항에 대해서는 본인이 퇴소하기 전까지는 절대 알 수 없고, 어떠한 외부 개입도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구조”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부대 배치에 청탁 운운하는 것은 믿기 어려운 주장임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고 보도했거나 보도할 경우에는 민형사상의 법적 책임을 질 수 있다는 것을 알려드린다”고 말했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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