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9 (화)

    이슈 정부 VS 의료계 첨예한 대립

    의협 "국시거부 의대생 구제하라"…구제책 없을 경우 합의 파기 시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뉴스24팀] 대한의사협회(의협)는 7일 성명서를 내고 의대생들이 국가고시를 응시할 수 있도록 구제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일방적인 의료정책에 대한 정당한 항의였던 의대생의 국시 거부에 대해서는 마땅히 구제책이 마련돼야 한다"면서 "의협은 이들이 정상적으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모든 방법을 동원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의협은 "지난 4일 정부·여당과의 합의가 의대생과 전공의 등 학생과 회원에 대한 보호와 구제를 전제로 이뤄진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의협은 "이런 구제책이 없다면 합의 역시 더는 의미를 갖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의사국가실기시험의 경우 총 응시대상 3천172명 중 현재 446명인 14%의 인원이 응시할 예정이다. 정부는 더 이상의 추가 접수 없이 원래대로 내일부터 시험을 시행하겠다고 못박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