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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차기 총리 유력 스가 "개헌 도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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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일본 자민당 차기 총재 선거에 출마한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8일 도쿄의 자민당 본부에서 후보 연설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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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차기 일본 총리로 떠오르는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평화헌법 개정 의욕을 드러냈다.


스가 장관은 8일 오후 열린 자민당 총재 선거 '소견 발표 연설회'에서 헌법 개정에 대해 "자민당 창당 이래 당시(黨是·당의 기본방침)"라며 "헌법심사회에서 각 정당이 각자의 생각을 제시한 후 여야의 틀을 넘어 건설적인 논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확실히 (개헌에) 도전해 가겠다"고 말했다.


스가 장관은 외교·안보 정책에 대해서는 "(일본 정부는) 미일 동맹을 기축으로 정책을 전개하고 있다"며 "국익을 지키기 위해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미국이 주창한 전략)을 전략적으로 추진함과 동시에 중국을 비롯한 근린 국가와 안정적인 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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