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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이슈 김정은 위원장과 정치 현황

시진핑, 北 9.9절 축전 "김정은, 新 전략노선으로 중요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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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코로나19 이후 북중 상호지지 심화"

푸틴 "중·러 친선 협조는 동북아 안전보장에 이바지"

CBS노컷뉴스 김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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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오른쪽)과 악수하고 있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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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진핑 주석과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북한의 정권수립 72주년인 9일을 맞아 축전을 보내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시진핑 주석은 축전에서 "최근 연간 위원장 동지는 조선당과 인민이 새로운 전략적 노선을 관철하고 경제발전에 힘을 집중하며 대외교류와 협조를 적극 추진하도록 영도하여 중요한 성과를 이룩했다"며, "우리는 친선적인 연방으로서 이에 대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이어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쌍방은 호상 지지하고 방조하면서 중조친선을 보다 심화시켰다"며, "나는 중조 관계발전을 고도로 중시하고 있으며 위원장동지와 함께 전통적인 중조 친선협조관계가 끊임없이 새로운 성과를 이룩하도록 추동함으로써 두 나라와 두 나라 인민들에게 보다 큰 행복을 마련해주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촉진시켜나갈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전통적인 중조친선은 두 당, 두 나라, 두 나라 인민의 공동의 귀중한 재부"라면서, "나는 위원장동지와 여러 차례 상봉하여 일련의 중요한 공동인식을 이룩하였으며 두 당, 두 나라 관계가 새로운 역사적 시기에 들어서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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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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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이날 축전을 보냈다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와 조선 사이의 관계는 전통적으로 친선적이고 선린적인 성격을 띠고 있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건설적인 쌍무대화와 여러 분야에서의 유익한 협조가 우리 두 나라 인민들의 이익에 부합되며,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 지역 전반의 안전과 안정을 보장하는 데 이바지한다고 확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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