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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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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정권수립일 9·9절…시진핑, 김정은에 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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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習, 북중 전통적 우의관계 '과시' 및 협력 강조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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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북한 정권수립 72주년인 9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축전을 보내 양자간 전통적 우호 관계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김 위원장에게 보낸 축전에서 북한 정권수립 72주년을 축하하며 "중·조(북한)간 전통적 우의는 양당과 양국, 양국민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나는 김 위원장과 수 차례 회동해 중요한 공감대를 형성해 양당과 양국 관계를 새로운 역사적 시기로 이끌었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발 이래 양국은 서로 지지하고 도우면서 중·조 우호 관계가 한층 더 심화 발전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 주석은 "나는 중·조 관계를 고도로 중시하고 김 위원장과 함께 중·조간 전통적 우호 협력 관계가 새로운 성과를 거두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킴으로써 양국과 양국 국민의 행복, 더 나아가 지역 평화와 안정, 번영을 촉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의 지도력도 높이 평가했다. 시 주석은 "최근 몇 년간 위원장 동지는 조선 당과 인민을 이끌고, 새로운 전략노선을 관철하며, 경제 발전에 역량을 집중하고 적극적인 대외협력을 추진해 중요한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배인선 중국본부 팀장 baeinsun@ajunews.com

    배인선 baeinsu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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