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 여당인 자민당의 정당지지율이 10%포인트 대폭상승했다. 시진=자민당 공식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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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은혜 도쿄 통신원= 일본 국민들은 차기 총리에게 아베 정권의 정책과 정치적 자세에서 변화할 것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마이니치신문은 사회조사연구 센터와 공동으로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전국 1301명에게 실시한 여론조사결과를 인용해 “당신이 직접 투표할 수 있다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44%로 가장 높았으며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은 36%, 기시다 후미오 정조회장이 9%였다고 보도했다.
마이니치신문은 당내 5 파벌의 지지를 받는 스가 관방장관의 우세가 여론조사에도 반영되었고 이시바 전 간사장의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는 결과 였다고 분석했다.
이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차기 총리에게 기대하는 것은 아베 정권의 계승인가? 아니면 정책과 정치적 자세의 변화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과반수를 넘는 55%가 “변화를 기대한다”고 대답했다. 그에 비해 “계속성을 기대하고 있다” 답변은 33%에 그쳤다.
마이니치신문은 이 결과에 대해 “계속성을 기대하는 층의 85%는 스가 관방장관을 지지하고 있으며, 스가 관방장관이 아베 정권의 계승자로서 인식되고 있는 것이 잘 드러난 결과이다. 변화를 기대하는 층의 56%가 이시바 씨라고 대답했고 22%는 스가 관방장관이라고 답변한 것으로 보아 장기 정권의 패단에 대한 변화를 열망하는 한편, 이시바 전 간사장이 그 그릇이 되지 못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한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50%로 전회에 비해 16% 포인트 상승했으며 집권여당인 자민당의 정당 지지율도 39%로 전회대비 10% 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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