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5 (목)

이슈 일본 신임 총리 기시다 후미오

日스가, "조건 없이 김정은 위원장 만날 각오"...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 강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일본의 차기 총리를 결정하는 자민당 총재 선거를 앞두고 스가 관방장관 등 후보 3명이 북한과 적극적으로 대화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자민당이 주최한 첫 공개토론회에서 가장 유력한 총리 후보로 꼽히고 있는 스가 관방장관은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해 "조건 없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직접 마주할 각오로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스가 장관에 이어 지지도 2위를 달리고 있는 이시바 전 간사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 문제일 뿐 아니라 국가 주권의 침해인 만큼 거국적인 해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연락사무소를 평양과 도쿄에 설치해 풀어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시다 정무조사회장은 "한반도의 상황이 시시각각 변하고 있어 시간과의 싸움"이라며 북일 정상회담 등을 통해 해결 기회를 잡겠다고 말했습니다.

세 후보는 총재 선거 이틀 전인 오는 12일 일본기자클럽이 주최하는 공개 토론회에서 주요 정책을 놓고 또 한 차례 맞붙게 될 예정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