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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 장관 아들 서모씨의 '휴가 특혜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은 "서씨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며 "황제휴가라고 하는 건 전형적인 덮어씌우기" 라고 밝혔습니다.

설 의원은 YTN 라디오 '출발새아침' 인터뷰에서 "서 씨의 휴가 사용은 규정에 벗어난 것이 없고 병가 연장을 국방부 민원실에 문의한 것도 권력을 행사하지 않았다는 방증"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인터뷰에 함께 참여한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은 추 장관이 "전혀 관여 안 했다" 고 주장해온 것을 지적하면서 "국무총리와 민주당 대표도 사과했다"며 "여권이 빨리 이 현실을 알아차려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최경재 기자(economy@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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