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6 (목)

이슈 재난지원금 지급

홍남기 "2차 재난지원금, 이번 주말까지 지급준비 완료할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서울-세종간 화상으로 열린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2020.9.14/뉴스1 /사진=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2차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이번 주말까지 전달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급준비를 완료할 것"을 지시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금주 중 추경안 국회 통과를 목표로 국회 심의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이라며 "추경안 국회 통과 즉시 추경 사업들이 국민들에게 '신속하고 편리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코로나 19 추가 확산 및 이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3분기 경제회복이 크게 제약받고 있다"며 "지난주 발표한 '민생·경제 종합대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보강투자, 당겨투자, 신속집행 등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홍 부총리는 또 뉴딜펀드와 관련, 9월말까지 투자 가이드라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수익성이 높으면서 국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양질의 뉴딜 프로젝트들을 10월 중에 1차 발굴하고, 연말까지 2차 발굴해 줄 것"을 지시했다.

또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하향조정된 것에 대해 "방역과 경제활동을 종합 고려한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생각한다"며 "2단계 하향조정의 전제조건인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속에서 경제활동이 점차 회복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onsunn@fnnews.com 오은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