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자민당 신임 총재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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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자민당 신임 총재 선출에 대해 외신도 주목했다.
로이터통신은 14일 "스가 장관이 여당 지도부 선거에서 압승을 거둬 거의 8년 만에 처음으로 일본 지도자 교체를 위한 길을 열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스가 총재가 아베 총리의 핵심정책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해왔다"며 "코로나19 억제와 경제회생이 조기 총선을 요구할 수 있는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CNN은 "아베 총리의 후임으로 정치 전문가들로부터 오랫동안 주목을 받아왔다"며 "스가와 아베의 경력은 2012년 총리가 된 이후 거의 10년 동안 계속됐다"고 평가했다.
CNN은 "스가 총재가 그동안 아베 총리의 오른팔로 비서실장과 언론담당 비서관을 겸한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BBC도 "아베 총리의 가까운 동료로 간주되며 아베 정책을 계속할 것 같다"고 진단했다.
BBC는 "외교정책에 대해서도 아베 총리의 선례를 따를 것으로 보이며 일본이 미국과오랜 동맹관계를 우선시하는 동시에 중국과도 안정적인 관계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예측했다.
NHK는 "관영 중국 CCTV가 스가 자민당 총재 선출 직후 뉴스에서 도쿄 특파원을 연결해 13분 간 중계방송을 했다"고 보도했다.
NHK는 한국의 문재인 정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양국 간 현안을 적극적으로 풀어 가고 싶고 정상회담 개최와 지속적인 의사 소통으로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를 맺어 나가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 타스통신도 스가 총재가 아베 정권의 노선을 계승할 것이라며 원론적 전망을 타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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