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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이슈 인공위성과 우주탐사

UST, 인공위성분야 외 다양한 온라인 공개강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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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UST가 제공하는 온라인 강의 모습. [사진 제공 = 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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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위성, 기후변화, 한의학 등 재밌는 과학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18일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과학기술 특성화대학 온라인 공개강의 플랫폼인 '스타무크'에 2020학년도 2학기 온라인 강의 3과목을 신규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열리는 온라인 강의는 △인공위성 이야기(인공위성의 역학에 대한 기본 지식 학습 및 궤도결정 원리, 우주쓰레기 문제 등 논의) △액체유량측정표준(기후변화에 따른 물 부족 문제와 그에 따른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공학 지식) △연구자를 위한 한의학 개론(한의학의 전통적인 이론과 경험을 현대적으로 바라보고 전통의학의 가치를 과학적으로 발굴할 수 있는 역량 습득) 등 3가지다. 국가연구소 소속 박사급 연구원이자 UST 교수로 재직 중인 전문가가 직접 교육과정을 기획하여 강의를 운영한다.

UST는 지난 2018년부터 국민의 과학기술 이해를 높이고 평생학습의 장을 마련하는 취지로 온라인 공개강의 플랫폼 '스타 무크'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3425명이 UST의 온라인 공개강의를 수강했다. 스타 무크가 제공하는 온라인 공개강의는 '4차 산업혁명의 플랫폼 스마트 시티',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Biomedical Engineering)' 등 총 10개 과목이 있다.

UST의 온라인 공개강의 콘텐츠는 간단한 가입절차를 거치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PC는 물론 핸드폰으로도 수강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스타무크 UST 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UST는 국가연구소의 축적된 연구지식과 기술이 녹아 있는 현장 지식을 온라인 공개강의로 꾸준히 제작하여 미래형 교육을 준비하고 교육의 질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US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직할 교육기관으로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 32개 국가연구소에 교육 기능을 부여해 과학기술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국내 유일의 국가연구소대학원대학이다. UST는 항공우주, 신에너지, 건설, 천문, 해양 등 신생 융·복합 분야의 46개 전공을 운영 중이며, 학생들은 연구소의 첨단 연구 장비를 활용한 현장중심 교육을 받고 있다.

[이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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