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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이슈 틱톡의 새 주인 찾기

20일부터 미국서 틱톡 다운로드 못한다...위챗은 사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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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동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 틱톡의 다운로드가 중단됩니다.

또한 미국에서 중국 모바일 메신저 위챗을 사용하는 것은 아예 금지됩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시간 18일 미국 상무부가 이같은 방침을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애플앱스토어나 구글플레이 등은 미국 내에서 틱톡과 위챗 앱 제공을 중단해야 합니다.

미 상무부는 이번 조처를 내린 이유로 틱톡과 위챗이 수집하는 사용자의 네트워크와 위치, 인터넷 검색 정보 데이터가 중국 공산당에 넘겨질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윌버 로스 상무부 장관은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틱톡에 대해선 다운로드 금지 조치에 이어 11월 12일에 완전한 사용 중단을 명령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위챗은 사용 자체가 금지되며 위챗으로 송금하는 행위도 차단됩니다.

위챗은 중국에서 채팅과 결제, 디지털 사업, 뉴스에 이르기까지 각종 기능을 아우르는 일상생활의 필수품으로 꼽힙니다.

애플과 월마트, 디즈니, 포드 자동차, 인텔, 골드만삭스 등 미 주요 기업들도 위챗 금지 행정명령의 역효과에 대한 우려를 백악관에 전달한 바 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안보를 이유로 틱톡 개발 회사 바이트댄스, 위챗 소유 회사 텐센트와의 거래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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