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A=연합뉴스 자료사진] |
(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유럽연합(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18일(현지시간)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와 영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공동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공급받기 위한 계약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EU 집행위는 이번 계약은 EU 27개 회원국이 사노피·GSK 백신을 3억회 투여분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EU 집행위는 또 사노피·GSK가 세계보건기구(WHO)가 주도하는 백신 공동 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코백스)와의 협력을 통해 백신 공급량의 상당 부분을 적시에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계약은 EU 집행위가 제약사와 맺은 두 번째 코로나19 백신 공급 계약이다.
이에 앞서 EU 집행위는 지난달 말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19 백신 공급 계약을 맺은 바 있다.
k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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