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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이슈 만화와 웹툰

세계적 소설가 파울로 코엘료, 트위터에 웹툰 ‘아는 여자애’ 언급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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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속에서 대표작 '연금술사' 읽는 장면 캡처해 올려

작가 '허니비'도 "방황할 때 안내서··· 언급해줘 감사하다" 밝혀

서울경제


브라질 출신의 세계적인 소설가 파울로 코엘료(73)가 본인의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한국 웹툰 ‘아는 여자애’를 언급해 눈길을 끈다.

22일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코엘료는 지난 13일 자신의 공식 트위터에 ‘아는 여자애’의 한 장면을 캡처해 올렸다. 그가 올린 이미지는 여자 주인공이 “I HAVEN’T READ THIS BOOK IN A WHILE(이 책 오랜만이네)”라고 말하며, 파울로 코엘료의 대표작인 ‘연금술사’를 읽는 장면이었다. 네이버웹툰에서 연재 중인 이 작품은 지난 7월부터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해외에서도 ‘백 투 유’9back to You‘란 제목의 영문 버전으로 소개되고 있다.

코엘료가 올린 트윗에 전 세계 누리꾼들도 좋아요 5,300여건과 리트윗 1,000여건을 하는 등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는 여자애’를 연재하는 허니비 작가도 “이건 내 웹툰 ‘백 투 유’로 2009년으로 돌아간 한 소녀의 이야기를 그렸다”며 “당신의 책은 2009년에서 최고의 베스트셀러였다. 내가 인생을 방황할 때 큰 안내서였기 때문에 인용했다”고 감사하다는 반응을 남겼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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