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F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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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22일(현지시간) “한 달 뒤에는 베타 버전이기는 하지만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차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 CEO는 이날 미국 실리콘밸리 프리몬트 공장에서 열린 주주총회 겸 배터리데이에서 이같이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공장 주차장에서 차량에 올라 탄 채 그의 발표를 지켜본 주주들은 경적을 울리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 머스크 CEO는 아울러 “우리는 올해 2분기까지 4개 분기 연속으로 이익을 냈다”며 “달성하기 어려운 것이었지만 해냈다”고 했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뉴욕 증시 정규장에서 5.60% 하락 마감했는데, 배터리데이가 열리고 있는 현재 시간외거래에서는 2% 중반대 반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