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국방부는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선 선원 1명이 소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어업지도 업무를 하다가 실종돼 군이 수색 중이나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며 "다만 실종자가 지난 22일 북한 해역에서 발견된 정확이 포착돼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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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같은 날 오전 11시 30분경 점심시간에 A씨가 보이지 않았다. 동승한 선원들이 어업지도선 선내와 인근 해상을 수색했지만, 선상에서 신발만 발견되고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자 이들은 해양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해경은 이날 오후 12시51분경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 접수 후 해경을 비롯해 해군, 해수부는 해군 함정과 항공기, 선박 등 20여대의 구조 세력을 투입해 실종해역을 중심으로 집중 수색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아직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한 상황이다.
다만 군은 "지난 22일 오후 실종자가 북한 해역에서 발견된 정황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 정밀 분석 중이다.
국방부는 "관계당국은 실종 경위, 경로 조사와 함께 북측에 관련 사실을 확인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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