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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안성시, 정부 보도에 따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일시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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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된 백신에 대한 접종자는 "0"명, 인플루엔자 백신 품질 검증 후 재개될 예정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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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는 인플루엔자 조달 계약 업체의 유통과정에서 문제점이 발견되었다는 질병관리청의 보도에 따라 국가 인플루엔자 사업을 일시 중단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유통과정 상의 문제점이 발견된 백신은 지난 22일부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시작하려고 준비한 13~18세 어린이 대상의 물량으로, 주민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전체 대상자에 대한 예방접종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로 결정했으며 이에 시는 관내 의료기관 61개소에 인플루엔자에 대한 모든 예방접종을 일시 중단할 것을 알리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백신에 대한 품질이 검증된 이후 순차적으로 사업을 재개할 방침이다.

건강증진과 권영욱 주무관은 “지난 22일 사업 시작 전날인 지난 21일 저녁 정부에서 유통과정 상의 문제를 발표했기 때문에 오전에 병원문 열기 전에 문자 공유를 통해 다행히 접종자는 없다”며 “만약 접종 시 부작용 등 이상 반응이라기 보다는 백신의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보는게 맞다”고 말했다.

또한 “병원 측과 세세한 정보 및 신속한 정보 공유를 통해 추후 발생될 수 있는 문제와 지난 8일부터 접종받은 아이들에 대해 혹시 문제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 및 만18세 이하 어린이, 기존 2회 접종대상자에 대한 예방접종이 모두 중단됨에 따라 참여 의료기관 및 대상자에게 혼란이 야기되지 않도록 안내를 통해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전했다.
(안성)강대웅·위준휘 기자 jwwe@ajunews.com

위준휘 jwwe@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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