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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동대문구사랑상품권 50억 규모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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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할인… 모바일 형태 3종

1인당 월 70만원까지만 구매

서울 동대문구는 추석을 맞아 50억원 규모의 동대문구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상품권은 액면가 1만·5만·10만원 3종을 모바일 형태로 발행하며 소비자는 7%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은 1인당 월 7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고, 실제 지불액은 65만1000원이다.

상품권은 슈퍼·중소마트, 이·미용업소, 유치원·학원 등 동대문구 내 제로페이 가맹점 1만1000여 곳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대형마트와 백화점은 제외다.

상품권 구매와 사용은 제로페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앱을 내려 받은 뒤 본인 인증 및 상품권 구매대금 결제계좌 연결(등록)을 하면 된다.

사용하지 않은 상품권은 구매 후 7일 이내 환불 신청이 가능하며 할인율을 적용받고 실제 지불했던 금액만큼 환불된다. 상품권 액면가의 80% 이상을 사용한 경우 잔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한편 14개 ‘제로배달 유니온’ 배달앱에서는 QR나 바코드 인식 없이 동대문구사랑상품권으로 바로 결제할 수 있다. 다음달 14일까지 제로배달 유니온에서 배달 주문 시 상품권 할인에 더해 10%를 추가 할인받을 수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동대문구사랑상품권 발행이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경제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상품권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신규 가맹점을 확충하고 기존 가맹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박연직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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