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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서울시, 추석연휴 비대면 화재안전대책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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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뉴시스]신열우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이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한강 수변 일대를 방문해 여름철 풍수해 대비 긴급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소방재난본부 제공) 2020.08.12. 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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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올 추석연휴를 대비해 '비대면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추석대비 소방안전대책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상별 현장방문은 최소화하고 자율안전점검 형식으로 진행된다.

소방관서에서 대상을 선정해 관계인에게 통보하면 관계인이 자율 점검해 회신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양호하다고 회신될 경우 소방관서는 표본추출을 통해 특정소방대상물을 선정하고 비대면 안전컨설팅을 실시한다. 관계인 자율점검 결과 불량사항 중 경미한 사항은 비대면 지도를 실시하고 중대한 사항은 영상지도를 우선하고 필요시 현장 방문하여 조치한다.

소방재난본부는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29일 18시부터 다음달 5일 9시까지 '화재특별경계근무'도 실시한다.

아울러 추석연휴 기간 동안 시 전역에 119생활안전대 141개, 119구급대 166개가 응급상황에 대비한다. 또 이 기간 중 각 소방서에서는 취약지역 기동순찰 1602개 노선에 대해 주야 1일 2회 이상 순찰을 실시한다.

서울종합방재센터 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는 추석연휴 기간 중 평소 30명보다 6명을 확대한 총 36명이 병·의원 약국안내, 의료상담에 비상 대기한다.

신열우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화재, 구조, 구급 등 재난대비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중 119구급대가 출동한 3487건을 분석한 결과 복통 491건(14.1%)으로 가장 많았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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