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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루비에스 사과, 친들미…롯데마트, 국산품종 육성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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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쌀, 채소 등 다양하게 운영

뉴시스

[서울=뉴시스] 루비에스 미니사과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 (사진=롯데마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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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국산 품종은 외국 품종과 달리 사용료(로열티)가 없어 농가 소득에 큰 보탬이 된다. 농촌진흥청이 설향, 홍로 등 10여개의 국산 품종을 대상으로 계산한 결과 경제적 효과가 무료 113조원에 달했다. 이에 롯데마트가 국산 품종 육성에 앞장선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 국내 품종인 '루비에스 미니 사과', 국내 순수 품종 쌀인 '친들미'를 취급하고 있다. 루비에스는 2015년 농촌진흥청에서 육종, 선발한 국산 품종으로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일반 사과와 비교하면 크기는 절반도 채 안되지만 당도가 높고 식감이 좋다. 충남 서천에서 재배되는 '친들미'는 금강과 바다가 만나는 지역에서 자라 영양소가 풍부하다. 찰기가 있고 병충해에 강하다.

표고버섯의 장점을 모아 만든 '청흥송이', 고당도 미니 사이즈의 '과일파프리카' 등 수년 간 이어온 단독 국산 품종들의 판매도 늘린다. 국산 품종 진율미 고구마 등 다양한 국내산 햇고구마를 선보이는 모음전도 진행한다.

하나의 품종을 개발해 상품으로 수확하기까지는 시간이 소요되기에 쉽지 않은 일이다. 이에 롯데마트가 국산 품종을 적극 운영해 유통 활성화에 나선 것이다.

이은승 롯데마트 신선식품부문장은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지속 발굴해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고객에게는 믿고 먹을 수 있는 우수한 상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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