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6 (일)

2023 세계잼버리 조직위, 광화문에 사무국 열고 본격 업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상징 문장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2023년 전북 새만금에서 열리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조직위원회는 서울 광화문에 사무국을 열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이하 잼버리 조직위) 사무국은 여성가족부, 전라북도, 한국스카우트연맹 등 관계기관의 파견 직원과 외부전문가 등 28명으로 꾸려졌다. 잼버리 조직위는 행사가 열리는 2023년까지 인력을 더 확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앞으로 행사 부지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구축, 잼버리 콘텐츠 발굴, 민간참여 유도 등의 업무를 해나갈 예정이다.

사무국 개소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영상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잼버리 조직위 홈페이지(www.2023wsjkorea.org)에서 볼 수 있다.

'유쾌한 잔치', '즐거운 놀이'를 어원으로 하는 잼버리(jamboree) 대회는 1920년 영국에서 제1회 국제야영대회가 열린 것을 시작으로 4년마다 세계 각국에서 번갈아 개최되고 있다.

국가 대표로 선발된 14∼18세의 스카우트 대원들이 언어·피부색·종교를 뛰어넘어 함께 야영 생활을 하면서 개척 정신을 기르고 세계평화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은 1991년 강원도 고성에서 제17회 행사를 개최했다. 2023년 새만금 잼버리는 이후 32년 만에 다시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171개국에서 5만명의 청소년이 참석할 예정이다.

ohye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