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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경북 포항·경주, 청송·영양 7개 읍면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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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경북 포항시·경주시 전역과 청송군·영양읍 7개 읍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됐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정부는 포항시·경주시를 포함해 청송 청송읍·주왕산면·부남면·파천면, 영양 영양읍·일월면·수비면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했다.

포항 77억원, 경주 100억원 등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인 75억 원을 초과했다.

또 청송읍 9억7900만원 등 7개 읍면지역 피해액도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인 6억원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지난 15일 울릉군 (457억원)과 울진군(153억원), 영덕군 (79억원) 등 3개 군이 긴급 사전 조사에서 피해액이 특별재난 지정 기준을 충족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바 있다.

특별재난지역 지정으로 지방비 부담분에 국비가 추가 지원되며 피해 주민은 국세, 지방세, 건강보험료, 연금보험료, 통신요금, 전기요금 등을 경감 받는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큰 상심에 빠진 피해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복구를 최대한 신속히 진행 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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