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은 각자 집에서"…성묘도 온라인으로(CG) [연합뉴스TV 제공]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추석 연휴 부산에서는 공설 봉안·묘지시설뿐만 아니라 사설 봉안·묘지시설도 운영이 전면 중단된다.

부산시는 사설 봉안·묘지시설 6곳을 추석 연휴인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전면 폐쇄한다고 24일 밝혔다.

임시 폐쇄되는 사설 봉안·묘지 시설은 실로암 공원묘원(기장군), 대정공원(기장군), 백운1·2공원(기장군), 소원사(기장군), 천주교 묘지(남구), 정수사(연제구) 등 6곳이다.

사설 봉안·묘지시설까지 임시 폐쇄하기로 한 것은 전국 각지에서 추모객이 봉안·묘지시설에 몰려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지난 17일 영락공원과 추모공원 등 공설 봉안·묘지시설 전면 폐쇄를 발표한 데 이어 사설 봉안·묘지시설에도 전면 임시 폐쇄를 권고했다.

실로암 공원묘원과 소원사의 경우 봉안당에 한해 26일부터 29일까지, 10월 5일부터 11일까지 11일간 '봉안당 추모객 총량 사전예약제'를 시행한다.

osh998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