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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서울 관악구, 실시간으로 도시데이터 86종 전국 첫 통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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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관악' 서비스…코로나19 확진자 현황·화재·응급상황 등 파악 가능

연합뉴스

스마트관악 실시간 도시데이터 서비스
[서울 관악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생활·안전·보건 분야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한눈에 볼 수 있는 '스마트관악 실시간도시데이터서비스'를 21일부터 제공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관악구는 서울시, 기상청, 보건복지부, 원자력안전위원회 등이 관리하는 86종의 실시간 데이터를 구민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원스톱 웹서비스를 자체 개발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관내 화재, 응급상황 등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도림천 수위와 강우량, 수돗물 수질, 미세먼지 농도, 오존·방사선 농도 등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또 데이케어센터, 노인복지회관, 아동복지센터 등 관내 7개 분야 49종의 시설 위치정보를 온라인 지리정보시스템(GIS) 지도로 볼 수 있다.

이 밖에 인구변동 추이, 동별 인구 밀도, 외국인 인구·국적 분포, 예산 등 구정 현황 데이터는 그래프로 시각화돼 제공된다.

모든 데이터는 시스템 연계를 통해 최신 데이터로 실시간 업데이트되며, 최근 다양해진 인터넷 이용 환경을 고려해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 각 기기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관악서비스'는 네이버나 다음 등 포털에서 '스마트관악'을 검색하거나, 관악구청 홈페이지 메인 배너를 통해 또는 QR코드를 촬영해 접속할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4차 산업혁명, 한국판 뉴딜 등 코로나19로 국가 미래 동력 산업의 이목이 데이터로 집약되는 가운데 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우리 구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구민의 생활을 바꾸고 도움을 주는 '스마트도시 관악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스마트관악 서비스 포스터
[서울 관악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limhwas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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