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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언택트 추석에 부산 고속도로 통행량 9.6%↓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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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연휴 특별교통관리

연합뉴스

고속도로, 상하행선 정체 시작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이번 추석 고속도로 통행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부산경찰청이 연휴 전후 하루 평균 400여 명을 집중 배치해 단계별 특별 교통관리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부의 고향 방문 자제와 고속도로 통행료 징수 등으로 이번 추석 부산 고속도로 하루 교통량은 79만6천대로 예상돼 지난해 88만1천대보다 9.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본격적인 귀성이 시작되는 29일부터 고속도로 혼잡구간, 사고우려지역에 교통경찰관을 늘려 배치하고 교통안내 전광판 등에 교통상황을 나타내 교통량을 분산시킬 예정이다.

진정무 부산경찰청장은 29일 경북 포항까지 관할하는 고속도로 순찰대(8지구대)를 방문한 뒤 헬기를 타고 고속도로와 시내 주요 간선도로 상황을 점검한다.

경찰은 추석 연휴 전인 25일부터는 전통시장 23곳 주변에 한시적으로 주차를 허용한다.

대형마트, 백화점이나 주요 교차로에서는 교통경찰을 배치해 불법 주차, 신호 위반, 꼬리 물기, 끼어들기를 집중 단속한다.

경찰은 추석 연휴 임시폐쇄돼 사전 예약제로 운영 중인 영락·추모 공원을 찾는 성묘객 안전과 편의도 도울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맞는 첫 명절인 만큼 마스크 착용, 차량 내 손 세정제 비치 등 개인 방역에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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