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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올해 열 차례 넘게 폐장한 경기도 성남 모란 민속 5일장이 24일 음식물 포장판매를 조건으로 문을 열었다. 성남시는 생존권을 앞세운 상인들의 요구로 조건부 영업을 허가하지만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포장판매 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은 이날 다시 문을 연 5일장 모습./성남=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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