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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원광대, 시설 퇴소 청소년 자립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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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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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 LINC+사업단은 최근 사회적협동조합 청소년자립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 사회적협동조합 확산과 시설퇴소 청소년의 지역 내 자립 및 청년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사회적경제 가치 확산을 통해 익산 지역 브랜드가치 제고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전문인력 양성·활용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청소년자립학교는 원광대 사회적경제연구센터와 경기도 양주 아동보호치료시설인 나사로청소년의집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립한 시설퇴소 청소년들의 자립 지원단체다.

이 단체는 소년원, 소년보호시설 등을 퇴소한 18세 이상 청소년을 지원하고 있다. 인성·예절·진로·사회성에 대한 교육 등을 실시하며, 청소년들이 공동체를 통해 진로를 찾고 미래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청소년자립학교가 운영하는 익산 신동 청년식당은 원광대 LINC+사업단 지역협업센터(RCC)에 참여 중인 원광대 사회적경제연구센터가 현장연구를 주도하고, 익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행정적으로 뒷받침하는 산학협력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사회적협동조합 청소년자립학교 안윤숙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환경과 일자리를 통해 익산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원광대 LINC+사업단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광대 LINC+사업단 김성봉 지역선도센터장은 "대학과 사회적기업이 합심해 지역사회에 사회적경제의 선순환 모델을 만들고, 시설퇴소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공동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권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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